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방법과 전환 비율 총정리

2024년 12월에 대한항공에 인수된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2026년 말 완전 통합을 목표로 합병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사실, 아시아나항공을 오랫동안 이용해 온 소비자들에게 이번 합병은 ‘익숙함과의 결별’이자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이겠지만, 

이제는 쌓아두신 마일리지를 어떻게 쓸지 고민해 보시고, 바뀐 터미널 위치나 항공 동맹체에도 익숙해지면서 ‘통합 항공 시대’를 천천히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떻게 변하는지?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은 언제까지인지?  이미 예약한 티켓은 괜찮은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방법과 그 비율을 비롯한 우려되는 핵심 쟁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방법과 전환 비율 총정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방법과 전환 비율 총정리

 


아시아나는 왜 합병하게 되었을까?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금호그룹의 경영 위기와 막대한 부채로 인해 자력으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파산할 경우 국내 항공 산업 전체에 미칠 막대한 타격을 방지하고, 소속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채권단(산업은행 등)의 결정에 따라 가장 큰 경쟁사였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기로 한 것입니다.

1988년 창립되어 2024년 대한항공에 인수되기까지 약 36년간 독자 브랜드로 운영되었던 아시아나항공은 ‘참신한 서비스’, ‘정성스런 서비스’ 등을 모토로 내세우며 대한항공보다 좀 더 세심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실제로 여러 고객 만족도 조사(KCSI)에서 대한항공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사라지지만, 그동안 쌓아온 인적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합 법인 내에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됩니다.

2026년 1월 현재 진행 상황은?

현재도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는 하늘을 날고 있으며, 예약과 탑승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2026년 1월 14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사하여 대한항공과 같은 터미널을 쓰고 있습니다. 

약 2년 정도의 통합 준비 기간(2026년~2027년)을 거쳐, 모든 아시아나 비행기는 대한항공의 도색으로 바뀌고 이름도 ‘대한항공’ 하나로 통일됩니다.
즉, 회사는 계속 존재하지만 브랜드만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향후 통합 과정은 어떻게 될까?

√ 2026년 하반기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완전히 편입되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법적 합병이 2026년에 완료되더라도, 두 항공사의 시스템(IT), 인력, 기재(비행기) 도색 등을 하나로 합치는 ‘물리적 통합’ 작업은 2027년까지 이어집니다.
√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브랜드가 완전히 사라지고 ‘통합 대한항공’으로만 운항하는 모습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사 통합에 따른  변화는?

  • 긍정적 측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노선이 합쳐져 선택지가 넓어지고, 환승이 편리해집니다.

    √ 스카이팀(SkyTeam)으로 네트워크가 일원화되면서 마일리지 적립, 라운지 이용, 회원 등급 혜택을 단일 기준에 따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세계 10위권 규모의 ‘메가 캐리어’ 탄생으로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되며, 이는 국가 위상 제고 및 외화 획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부정적 측면√ 아시아나가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면서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 제휴 항공사 이용 혜택이 중단됩니다.
    이는 유럽이나 미주 특정 도시를 자주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수 있습니다.

    √ 정부가 10년 동안 항공권 가격을 못 올리게 막아놨지만, 경쟁 상대가 사라지면 예전처럼 깜짝 할인이나 특가 표가 줄어들어서 결국 우리 체감상 비행기 값이 비싸질 거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 비탑승 적립(카드사 등) 마일리지에 대해 1:0.82라는 차등 비율이 적용되면서, 기존 아시아나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자산 가치가 깎였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할 수 있을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소멸되지 않으며, 합병 후에도 약 10년 동안은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될 예정입니다.
1. 마일리지 사용 및 유지

 

  • 합병 후에도 약 10년 동안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됩니다.
    이 기간에는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공제 기준에 따라 보너스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의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좌석을 승급할 수 있게 됩니다.
  • 마일리지 최초 적립 시 설정된 유효기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2. 대한항공 마일리지로의 전환 비율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경우, 적립 방식에 따라 비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 직접 탑승 마일리지 

    항공기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는 1:1 비율로 전환됩니다. 

  • 제휴 마일리지신용카드 이용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약 1:0.8~0.9 사이의 차등 비율로 전환됩니다.승객이 사용 중인 신용카드사와 항공사 간의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1:0.8에서 1:0.9 사이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카드를 썼느냐에 따라 0.82보다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습니다.
3. 마일리지 전환 방법

 

대한항공은 2026년 1월부터 운영 중인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를 통해 공식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 → 아시아나 클럽 및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계정 인증 → 전환 가능 마일리지 확인 → 전환 신청”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 바로가기] (1월 中 오픈 예정)

 

 

4. 주의사항

 

√ 합병 후 약 10년 동안은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도 사용 가능하니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일단 전환하면 다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되돌릴 수 없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정리 및 의견

 

 

아시아나 로고가 그려진 비행기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기도 합니다.

아시아나 단골 고객에게는 36년 된 단골집이 옆동네 대형 식당으로 흡수되는 기분일 것입니다.

정들었던 색동 저고리 도색과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은 아쉽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거대한 ‘통합 대한항공’의 서비스에 적응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실 때는 기존 제1터미널(T1)이 아닌 제2여객터미널(T2)로 가셔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아울러 통합 과정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이 순차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니, 외항사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마일리지를 사용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소중한 마일리지를 꼼꼼하게 챙기셔서 손해 보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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